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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맛 그대로, 엄마손맛 그대로, 손으로 직접 만든 우리밀 나비 꽃찐빵은 청정지역 함평천지 산이나 들에서 자란 야생화와 무농약으로 재배한 팥, 미니밤단호박, 연잎, 쑥, 모싯잎 등 천연재료와 우리밀을 사용한 무방부제, 무색소이므로 믿고 드실 수 있는 나비꽃찐빵입니다.” 직접 재배한 야생화로 꽃차와 꽃찐빵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는 함평성점숙꽃차 성점숙 대표를 만났다.성점숙 대표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기본교육과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심화교육과 후속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비용절감과 경영개선으로 차별화
기업탐방
양수영 기자
2016.04.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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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주 관찰되는 매의 종류는 약 10종이 넘는다. 이중 대표적인 매 종류는 참매와 매, 새매, 황조롱이 등이 있으며, 참매는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꿩 사냥에 사용해 온 매 종류 가운데 하나다.나이에 따라 보라매, 초진이, 재진이로 나누어지며, 보라매는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은 매를 말하고, 초진이는 1~2년생, 재진이는 태어난 지 2년이 넘는 참매를 말한다.주로 산에서 사는 야생 매를 산진(山陳)이라 하며, 집에서 기르며 여러 해 된 것은 수진(手陳)이라 하는데 매 중에서 가장 재주가 뛰어나다 할 수 있다.참매는 매목
녹색지킴이
이재원
2016.04.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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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돈을 많이 벌어들이는 일이라면 수완 좋은 장사꾼이면 다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부를 창출하고 재분배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일은 자기신념과 철학이 있는 기업인만이 할 수 있다.함평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천지환경(주)은 그런 기업윤리를 실천하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 회사다. 천지환경(주)은 작년 10월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회사에 장애인을 다수 고용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모범사업장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천지환경(주)은 장
기업탐방
모지환
2016.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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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면 수상리 월현마을에 들어서면 유난히 우렁차게 수탉이 홰를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언덕에 올라서면 멀리 뽕밭에서 닭들이 모이를 쪼아 먹는 정겨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은 월현마을에서 ‘건강누에농장’을 운영하는 유원상(47) 씨의 농장이다.함평에서 가장 많은 오디를 출하한다는 이곳에서 누에와 뽕 오디 전문가로 통하는 유 씨가 4년째 닭들을 뽕밭에 자연방사해서 키우고 있는 이유는 뭘까?그것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이곳 뽕밭은 전체 2,000여평이 되는데, 가장 힘든 것이 제초작업이었다. 농약을 쳐도 되겠지만 지역에서 오랜
기업탐방
신승수 기자
2016.04.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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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 갖춰뭉치면 힘이된다. 함평강소농영농조합 설립‘함뜰안’ 공동브랜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함평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자율실천학습 소모임체를 집중 육성한 결과, 2014년 10월 자발적인 영농조합법인 결성의 결실을 거뒀다. 자율실천학습 소모임체는 강소농 후속교육의 핵심조직으로, 농업경영체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율적으로 경영성과를 도출하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법인대표를 맡고 있는 이의근씨는 토촌농장을 운영하면서 강소농 육성사업에 참여해 당시 소모임체
기업탐방
노용숙객원기자
2016.03.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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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 ‘함평지역 사회적경제를 디자인하자’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도 강소농 교육생 50명을 모집하여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월 23일 강소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경영개선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3단계 경영개선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진단, 맞춤형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자율학습모임 지원, 경영개선 모델화 시범사업 등을 지원 받는다.강소농 사업은 2011년도에 농촌진흥청의 역점사업으로 시작됐다. 우리 함평
기업탐방
노용숙 객원기자
2016.03.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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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함평군 대동댐에 찾아오는 흰꼬리수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사)한국멸종위기야생동·식물보호협회 전남지부는 매년 함평지역에 도래하는 철새들을 모니터링하며 관찰하던 중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 대동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흰꼬리수리의 월동을 확인했다. 겨울이면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대동댐은 먹황새를 비롯하여 큰기러기, 호사비오리, 검독수리 등 멸종위기생물과 천연기념물을 비롯하여 비오리와 같은 잠수성 오리류와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수면성 오리류들의 최대 번식지로서 겨울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흰꼬리수리는
녹색지킴이
이재원
2016.02.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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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타임즈에서는 함평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기획기사를 지속적으로 연재합니다. 사회적기업, 농어업공동체회사,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 농어업법인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함평지역 경제주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인터뷰 등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나라 농촌의 현실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무엇인지, 그리고 함평지역 사회적경제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활로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최근 미국에 이어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이 지속적으로 관철되고
녹색지킴이
양수영 기자
2016.02.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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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남도교육감)는 3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6.2지방선거에서 직선제로 뽑는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 원년을 선포하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도민들의 관심은 지자체장.지방의원 선거에만 쏠려있다”며 &ld
기획연재
로컬타임즈
2010.05.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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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리(함평 해보면) 마을 한가운데에는 커다란 공터가 있다. 그 옛날에는 질박한 흙바닥이었을 테지만 지금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꿈쩍하지 않을 기세의 콘크리트 바닥이 턱 버티고 있다. ▲ 심효덕 할머니의 사방치기 시범 그렇게 많지 않은 자동차들이 가끔은 이곳을 가로질러 가고, 지금처럼 추수철이면 가을걷이 해놓은 나락들을 말리는 데 쓰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녹색지킴이
정선희 <함평 잠월미술관 학예사>
2009.11.2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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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영산강은 ‘8경’을 갖지 못했다. 금강, 낙동강 등과 달리 높은 산을 끼고 있지 못해서 빼어난 절경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러나, 115Km를 흘러 남도를 휘감아 도는 큰물 ‘영산강’은 한 구비, 한 구비마다 전설을 전하고 절경을 만들어 냈다. 남도인의 젖줄이자 생명수인 ‘영산강’
녹색지킴이
신승수 기자
2009.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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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은 밥짓고 밥되는 삶입니다. 제 농사는 밥이 똥이 되고 똥이 밥이 되는 삶 농사입니다. 삶이 농사요 농사가 삶입니다. 그래서 밥과 똥을 한울님으로 모십니다. 어제는 가을 김장, 무, 배추씨를 심고 골마다 여름내 푹 삭혀 놓았던 똥을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또 고랑마다 무, 배추에 닿지 않게 듬뿍 뿌려 줍니다. 똥거름이 얼마나 거름발이
녹색지킴이
한 솥밥
2007.12.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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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거름(비료,肥料)이라는 뜻을 사람이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 화학비료나 소똥이나 돼지똥 닭똥을 풀 톱밥 등과 섞어 발효시켜 만든 두엄(퇴비,堆肥)만으로 보지 않고 (물론 두엄은 옛 우리 아버지들이나 지금 유기농을 하시는 분들은 아주 소중한 거름으로 쓰고 계시지만요), 하늘에서 따듯이 내려 쬐는 햇빛님, 부드러운 흙(땅)님, 물님(비님, 이슬님, 안개님까지
녹색지킴이
한 솥밥
2007.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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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전국 여행 5] 미시령을 넘어 속초로 '속초'의 유래 아시나요?... 세트장을 둘러보디 몇 발자국을 더 가니 윤금초 시조 시인의 시도 눈에 띠었다. 땅 끝 - 윤금초 반도 끄트머리 땅끝이라 외진 골짝 뗏목처럼 떠다니는 전설의 돌섬에는 한 십년 내리 가물면 불새가 날아온단다. 갈잎으로, 밤이슬로 사뿐 내린 섬의 새는 흰 갈기,
마을답사
윤재훈/시인
2007.10.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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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들일 때 없으니 둘러 두고 보리라 ▲ 설악산을 오르며 ⓒ 윤재훈 아침에 일어나니 설악산을 머리맡에 두고 잤다. 연이어 붙어 있는 커다란 유리창에 펼쳐지는 파노라마는 내가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산수화다. 그리고 살아있는 그 그림은 나에게 마음의 번뇌까지 씻어준다. 그 풍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노라니, 문득 한 가지 일화가 생각났다. 옛날 어느 나라에
마을답사
윤재훈
2007.10.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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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초입에 들어서다 아침에 일어나니 찜질방 옷장에 넣어둔 포켓용 라디오가 켜져 혼자 지지직거리며, 어디선가 날아온 전파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분명히 어젯밤에 끄고 문도 잠갔는데, 열려 있었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밖에서 사람들 소리로 시끌시끌하였다. 나가보니 어젯밤에 도둑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옷장 문들이 전부 열려 있었다. 드라이
마을답사
윤재훈/시인
2007.09.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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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는 ‘풀님’입니다.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 왜 없겠습니까 만, 아름다운 지구별이 초록녹색인 것은 아마도 ‘풀님’ 들이 계셔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서, 또 산과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수많은 꽃 되고 씨앗 맺는 ‘풀님’ 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제가 감히 아내에게 모셔준 이름입니다. &
녹색지킴이
한 솥밥
2007.09.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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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을 지나 강원도 홍천까지 저 어둔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
마을답사
윤재훈/시인
2007.09.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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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후쿠오까 선생이 하신 방법을 그대로 해볼까 합니다. 우선 가을 벼베기 보름전쯤에 밀보리씨를 벼사이에 뿌립니다
녹색지킴이
한 솥밥
2007.08.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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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랭이 농민들의 피맺힌 외침, 갑오농민전쟁 관리들의 탐학과 봉건 정부의 부패 및 외세의 침탈에 맞선 19세기 후반의 농민운동은 동학혁명 또는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불리운다. 갑오년(1894)에 일어났기 때문이다. 전 국민이 이천만명이 안 되던 시절, 동학에 삼백여만명이 참여했고, 그 가운데 수십만명이 농민군으로 활동했던 조선 최대의 농민전쟁. 곡창지대였던
마을답사
신영호의 문화산책
2007.08.25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