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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탈하시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선희매 원장을 만났다. 선희매 원장은 23년간 월야병원을 운영하고 함평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새롭게 ‘하나로의원’을 개원했다.하나로의원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물리치료, 산부인과, 비뇨기과, 외과, 정형외과를 진료하고 피부과를 신설했다.선희매원장은 30여년간의 진료경험으로 다양한 환자를 만나오면서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의술을 펼쳐왔다. 주사와 약을 줄이고 환자 스스로 치유력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진료를 하며 환자를 친정어머니와 같은 분으로 생각하여 가족처럼 대하고 진료
함평인
양수영 기자
2019.01.2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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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목상고 교장(前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7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지난 7일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 82명을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부처, 지자체 등 전체 공무원 중에서 82명이 선정되었으며, 시·도교육청에서는 광주, 경남과 전남에서 1명씩 배출하였다.김 교장은 2012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함평교육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기부채납을 통해
함평인
신승수 기자
2017.03.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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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재능 나눔 실천하는'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 이서윤 회장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오고 들판에는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듯이 계절의 순환 속에서 우리는 물들어 가고 있다. 허공까지 녹인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8월, 광복 71주년 기념 안중근 의사 시단 막 극이 서울시 강서구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명시낭송예술인연합회는 시와 음악 시극을 통한 문화예술 멀티콘텐츠 창달을 위해 시(극)낭송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이서윤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서윤 회장은 국민 1인
함평인
양수영 기자
2016.09.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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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축제·국화축제 주전시관 꽃조형물 호평화훼류 50여종 재배, 매년 30여만개 출하‘광복70주년 나라꽃 큰자치’, 무궁화분재 최우수상‘현장이 곧 학교’ 시행착오 겪으며 기술습득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함평의 대표축제인 봄철 나비축제와 가을철 국화축제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수많은 지역민들의 보이지 않는 땀이 배어있지만 여기에 특히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함평군 나산면 월봉길의 아랑농장 정천수 대표가 그 주인공.“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던 시인 김춘수의 싯구처럼 정 대표가
함평인
모지환
2016.06.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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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건설업 진출해 성공, 언제나 열린 자세로 인생공부귀흥장학재단 설립, 매해 손불초졸업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올해 함평군민의 날, 함평군번영회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세상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은 어떤 거대 담론보다도 사회에서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우리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일인데 그래서인지 선거철만 되면 부쩍 ‘경제민주화’라는 말이 자주 회자되곤 한다.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경제적 사회적 제도보완이 뒤따라야겠지만 그에 앞서 국민
함평인
모지환
2016.05.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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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서양화의 거두, 백열 김영태 화백 초대전4.29-7.10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전시실에국내외 풍경을 담은 인상주의 그림 44점 전시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념 특별기획으로 백열 김영태 화백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고향에서 9년 만에 맞이하는 김 화백의 이번 초대전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15점을 포함해 국내외 자연과 인물 풍경을 인상주의 화풍에 담은 그림 44점이 전시된다.국내보다 일본과 유럽 등 해외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게 된 김 화백은 담대한 필치로 빛을 조각하듯 독특한 인상주의 화풍으로 서정적인 풍경들
함평인
모지환
2016.05.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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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4일과 25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동국예술기획 창립 27주년 기념 제90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이 열렸다. 민족의 한과 설움을 춤으로 승화한 한무(恨舞) 열여덟 작품을 선보인 이번 무대를 총감독하고 해설을 맡아 진행한 동국예술기획 박동국 대표.박동국 대표는 ‘전통문화계의 홀로 아리랑’이라 불리우며 서양문화에 밀려 대중들에게 잊혀져가고 있는 전통의 춤꾼 및 소리꾼을 위한 무대를 27년째 기획해오고 있는 진정한 전통문화예술가이다. 함평군 대동면 아차동 마을에서 태어난 박 대표는 대동향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
함평인
양수영 기자
2016.04.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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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으로 시작해 명품골프화 ‘이글아이드’ 대표로 골프 동호인에게 ‘10도의 과학’이란 말은 잘 알려진 모토다. 골프화 밑창에 10도의 각도를 주어 스윙의 안정화를 꾀함으로써 스코어를 줄여준다는 뜻이다. ‘10도의 과학’으로 유명한 이글아이드의 김진호 대표(59).김 대표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명품 골프화 브랜드 이글아이드 대표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김 대표는 함평 손불 지사리 출신으로 7살 때 가족이 담골로 이사 와서 잠시 지낸 후 다시 당매로 이사를 간다.매우 가난했던 가족은 당매에서 월셋방 생활을 했는데, 5년간 나락
함평인
김진 기자
2016.03.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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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주먹에서 그룹 총수로, 인생드라마90년대만 해도 전국에서 함평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나산그룹 안병균 회장을 먼저 떠올릴 만큼 안병균 회장은 당시 재개에서는 신화적 인물로 통했다. 함평군 나산면 나산리 빈농에서 10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난 안 회장이 국졸출신으로 18세 때 단돈 2천7백을 들고 서울에 가서 공사판 일꾼에서 단역배우, 중국집 배달원, 요식업 사장, 의류업체 사장, 그룹 총수로 성장해가는 과정은 말 그대로 한편의 파노라마적 인생 드라마였다.60년대 중반 거의 무일푼으로 상경해 서울생활을 막노동판에서 시작한 안 회장은 단역
함평인
김진 선임기자
2016.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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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가 만든 승리’88서울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4kg 결승전.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전, 목감아돌리기를 성공하며 극적으로 2-1로 역전, 최고의 명승부를 연출하며 국민들에게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김영남 선수.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투기종목으로 떠올랐으나 프로 스포츠의 그늘에 가려 어느덧 비인기종목이 되고 한 차례 올림픽 퇴출위기까지 겪게 된 레슬링. 레슬링 붐을 일으키기 위해 그가 돌아왔다. 국가대표 선수출신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조직의 수장을
함평인
모지환
2016.01.3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