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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차 해외 이곳저곳으로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다. 방문한 나라의 가장 번화한 대도시도 보기는 좋지만, 땅을 일구는 농군의 자식으로 태어났기에 화려한 대도시보다도 소박한 농촌에 더욱 마음이 쓰이고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쌀을 눈여겨보곤 한다. 자그마한 쌀 한 톨에도 그 나라의 농촌 정책, 농업 기술, 문화에 따라 추구하는 품종 등 수많은 것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이 흐르고 흐르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네 농촌 현실과 비교하게 된다. 언론에서 4차 산업혁명을 마르고 닳도록 부르짖는 이 때, 농업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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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남
2018.08.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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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주권의식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하는 선거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5월 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제정하였고 유권자의 날로 부터 한 주간을 ‘유권자 주간’으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다.유권자의 날인 5월 10일은 총선거를 통해 제헌국회를 구성하였고 대한민국의 헌법 및 정부를 탄생시킨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는 날이자, 국민의 정치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주권재민의 원리를 구현한 최초의 선거일이며, 투표를 통해 주권을 행사하게됨으로써 국민이 통치의 객체에서 주체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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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8.05.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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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제창 48주년을 맞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기대한다.1970년대에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된 운동이다.새마을운동에 대한 정의는 논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먼저 한국고유의 농촌통합개발의 성공적인 유형이라고 보는 것이다. 새마을운동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던 농촌지역을 획기적으로 개발하면서 발의됐기 때문인데, 오늘날 농촌새마을운동이라고 구별되고 있다.또 다른 정의는 도시새마을운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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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8.05.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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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는 누구에게나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간혹 사람이 많은 터미널이나 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 중에는 심장마비가 왔을 확률이 높다. 또한 직장이나 가정에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심폐소생술이다.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119구급대에 신속히 신고를 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심장이 정지된 이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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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1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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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초록세상이 우리를 맞는다. 먼 산에는 신갈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가 온 산을 뒤덮고, 가까이에는 개옻나무, 자귀나무, 작살나무 등 관목류가 우리 눈과 마주친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녹색식물들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물이나 공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 주지 않는다. 물이나 공기가 없다면 단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자원에 대하여는 그 존재가치를 망각하고 살아간다. 인간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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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복수
2017.1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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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서 청렴이란 단어를 모르는 공무원은 없을 것이다. 청렴은 공무원이 지켜야할 의무이나 부정부패와 비리사건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여기 청백리의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 선생이 그 본보기다. 모두 오랜 세월을 공직자이면 정치인으로 살았다. 아곡 선생은 38년, 지지당 선생은 51년 동안 고위 관직을 지냈다. 두 분들은 뇌물을 받지 않았고 접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들은 청백리의 표상으로 후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아곡 박수량(1491-1554년) 선생은 조선 성종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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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09.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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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지났지만 요즘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에 우산을 가지고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열대기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많은 양의 비가 짧게 쏟아지고 멎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집중호우란 많은 비가 오는 것을 뜻하며, 특히 단 시간에 많은 비가 올 때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평균적인 강우보다 많은 비가 올 때를 집중호우라고 합니다.집중호우는 하천범람, 산사태, 해일 등으로 이어져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를 유발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평상시 사전준비를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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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08.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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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오장육보가 있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판소리에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가 있는데 흥부는 가난해도 마음씨가 착하지만 놀부는 부자여도 욕심이 많고 마음씨가 고약해 동생을 괴롭혔다는 내용이다. 홍부 놀부 이야기에서 나타난 놀부의 심보이야기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인 듯하다.친구나 자기가 알고 있는 사람이나 같은 종씨를 가진 사람이 평소보다 훌륭해지거나 평소보다 부자로 살 것 같으면 상대방을 험담하여 심하게 흠집을 낸다. 그것도 모자라 평소보다 훌륭해지거나 평소보다 부자가 되면 몇사람이 나쁘게 공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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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04.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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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KBS 2TV 프로에서 당 경선 후보들의 토론회가 있었다. 후보들은 대통령이 되면 본인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비전을 제시하고 비전 발표가 끝난 후에 사진 한 장씩 가지고 나와 사진의 내용을 이야기했다.당 경선 후보들은 대부분 자기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나 어머니 사진을 들고 나왔다. 후보들은 각자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우리의 어머니들은 자식에 대한 모성애가 강하기 때문에 자기 자식이 성장할 때 무엇이 부족하다 싶으면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한다. 또 당신 주머니에 무엇이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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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03.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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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밖에서는 새로운 트럼프의 보호 무역주의 발상으로 한국의 경제(FTA)와 방위비 부담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또한 안에서는 정치불안과 불신으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손실은 물론 법과 도덕 질서에 타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는 돈에 지나친 가치를 부여하는 사회적 인식의 책임도 있다.젊은이들이 취업도 어렵다는 이시기에 특권증의 권력을 이용하거나 남용하여 개인의 영달을 도모하다가 결국 치부를 드러내는 졸부들의 뉴스가 오늘만의 일은 아니다.지난세월 모든 지역을 돌아봐도 독재와 봉건제도의 부패에 항거하는 민중들의 신음소리를 뒤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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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타임즈
2017.03.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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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인 치매 중풍 등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지원등의 급여를 제공하여 노후생활의 안정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2008년 3월에 출범하였다.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출범 이후 성과로는 제도초기 요양등급을 받은 수급자 수는 21만명에서 2016년말 기준 51만명으로 배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민 2,500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외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시행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만족도 결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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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호
2017.02.0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