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혈통보존, 한우촌 조성, 한우 거세장려금 지원 등

함평군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함평천지 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사업에 8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는 함평천지 한우의 명성을 유지하고 축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함평천지 한우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까지 327억 7,0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2차년도인 올해 함평천지 한우의 혈통보전에 4억, 친환경 한우촌 조성 37억, 수소 거세장려금 지원 1억 6천, 육질개선을 위한 자화수기 확대공급 3억원 등 한우 명품브랜드 사업에 46억 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한우사육 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사육기반 확대를 위해 청보리 재배농가에 톤당 2만원, 한우사육농가에 톤당 1만원을 지원, 청보리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150% 증가한 626ha로 늘려 조사료 1만 4,398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10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가공시설의 현대화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을 받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우사육 기반 확충을 위해 연내에 함평군 전역을 한우특구로 지정 신청하기 위해 전남대학교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특구 지정 신청에 필요한 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전라남도로부터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군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 대형 유통매장인 신세계 이마트 전주점 등에 입점하고 서울 워커힐 호텔과 공급계약을 맺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