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선이사 체제로 운영 중인 원석학원이 새 총장에 정진후(62·사진) 전 정의당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진후 신임 총장은 함평 월야면 출신으로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안양예술고등학교, 의왕백운중학교, 수원제일중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14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았다.

총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산하에 경주대, 서라벌대, 신라고를 두고 있다. 원석학원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일윤씨가 1981년 설립했다. 오랫동안 학내 분쟁을 겪고 있으며 교육부 구조조정 대상인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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