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제60차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이종덕) 정기총회에 참석해 향우회원 50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는 500만 수도권 향우의 친목과 화합을 통한 더 큰 향우회로의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김 지사와 서울시장, 서울 강남구청장, 향우회원이 참석하는 등 성대하게 열렸다.

김 지사는 “민선7기가 시작된 이후 11개월간 민박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 도내 곳곳을 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해 국가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한전공대를 발판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벨트를 조성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덕 회장(금호화성 대표)은 “우리 고향 광주․전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구국항쟁의 산실로, 외세의 침략을 앞장서 막아왔고, 독재에 항거하는 등 평화와 인권을 위해 앞장서온 고장”이라며 “향우회원들도 조상의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향우회로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광주전남 출향도민 간 소통창구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향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라도 새 천년이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재경광주전남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도정 유공자를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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