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 소재 강운교회(목사 조부덕)에서 기부한 양파

함평군 나산면(면장 윤익한)은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운영될 ‘착한가게’에 지역민들의 농․특산물 후원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나산면은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 내 식품산업관에서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착한가게를 운영한다.

운영 수익금 전액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재원으로 활용되는 이번 착한가게 운영 소식에 함평지역민들도 크게 동조하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 23일 대동면 소재 강운교회(목사 조부덕)에서 자체적으로 키운 2톤 가량의 햇양파 전량을 후원했다.

또 지역농가에서는 구운계란 300판, 요거트, 친환경 오이, 칡즙 등 다양한 농․특산품을 생산원가로 후원해 눈길을 끌었다.

윤익한 나산면장은 “좋은 취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수익금을 보다 많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축제기간 내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후원받은 물품은 물론, 판매하는 전 물량 모두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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