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어귀촌 프로젝트에 손불면 해당화마을 등 신청한 2개 마을 모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심각한 인구감소에 시달리는 전남도가 전남형 인구대책으로 내세운 귀농어귀촌 프로젝트로,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전남 외 지역 거주인이 최장 60일간 지역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 35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함평군은 손불면 해당화농촌체험휴양마을과 해보면 상모농촌체험휴양마을이 신청했다.
그 결과 함평군은 수행여건, 추진의지, 실현가능성, 추진효과성 등 총 4개 분야에서 전문가들로부터 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청한 2개 마을 모두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해당 마을의 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성과 진정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본 사업이 도농간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 마을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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