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삼성행복대상에서 가족화목상을 수상한 모정숙 씨가 지역 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상금 1천만 원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또 함평군농업인 한마음컨퍼런스 추진위원회(회장 이이상)에서 지난 국향대전 기간 벌어들인 수익금 133만 8천 원을, 귀농 10년차인 나산면 수상1리 이우영 이장이 1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소액 기부를 해 온 이선영 씨와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박춘추)에서도 각각 1백만 원을 쾌척하며 꾸준한 지역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기탁자들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금 관리는 물론 우리 군 인재의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첫 발을 내디딘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올해까지 총 51억여 원을 조성했으며, 1995년부터 현재까지 3,496명에게 23억여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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