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2018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정원 관광상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순천만 국가정원습지센터에서 열린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는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IGTN) 코리아가 매년 정원관광과 관련된 콘텐츠를 부문별로 나눠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향대전', '함평나비대축제' 등 굵직한 지역축제를 개발하고 활용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원 관광상품개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 난 명품대제전, 용천사 꽃무릇 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 등 꽃과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윤수 함평부군수는 "함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상품들이 국제무대에서 훌륭한 모델로 평가돼 영광"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오는 11월4일까지 함평 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니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국제가든관광네트워크(IGTN)는 녹색관광을 테마로 한 국제단체로  2014년 프랑스에서 발족했으며, 전 세계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를 통해 정원관광의 품질을 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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