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빛그린산단 방문 "전폭 지원 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 지도부는 24일 함평군 해보면 빛그린산단을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현대차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빛그린산단 현황을 보고 받고 5개 사업에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당과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광주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으로 24일 광주를 방문한 이해찬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함평 빛그린산단을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현대차투자유치 진행상황 및 빛그린산단 현황을 보고 받고 5개 사업에 2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의 최초 모델로서 일자리와 복지를 같이하는 것이다"며 "노사민정 대타협을 바탕으로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는 반드시 성공돼야 한다. 민주당과 중앙정부가 함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청년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충분히 건설하고, 일·가정 양립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빛그린산단내 공동어린이집 건설, 다양한 여가활동을 뒷받침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도 다른 지역에 우선해 신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신설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등 산단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기술개발 R&D자금, 인력양성 등에 필요한 정책 지원 등을 당과 중앙정부가 협력해 전폭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행복주택건설 및 임대주택공급건설사업(1324억원) △공동어린이집 건립(22억원) △노사동반성장일자리센터 건립(450억원) △빛그린산단내 개방형체육관건립(100억원)등 4개 사업과, 인프라구축사업인 △빛그린산단진입도로(광주방면)개설사업 타당성재조사비(81억원) 지원을 포함 5개 사업 총 2000억원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중앙정부가 적극 협력해 국비 등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당정청 협의회 등을 거쳐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차 완성차공장 설립 사업과 함께 산단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보육, 문화 등 공동 복지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고용부, 국토부, 복지부 등 중앙 부처 공동 협력 사업인 산단 환경개선 합동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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