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 기술보급과장(사진 좌), 농가주인(사진 가운데), 정찬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사진 우)

정찬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축산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가축관리 지도를 위해 지난 31일 함평군(군수 이윤행)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정 과장은 이날 육계농장 2개소를 방문해 폭염 대비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가나안 농장(대표 정성호)은 지하수를 이용한 온도저감 시설을 자체 개발해 축사 내부온도를 4℃이상 낮춰 고온기에 차질 없이 육계를 사육하고 있고, 제이토리 농장(대표 정상훈) 또한 환풍기 시설을 충분히 하고, 안개분무 시스템을 활용 안정적 생산을 하고 있다.

정 과장은 “고온기 육계농가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자체 대처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는 농가를 보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육계농가들의 시범농가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동표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정 과장에게 “축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연구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주시라”고 말하며, “우리 군도 농가가 폭염에 잘 대응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 및 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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