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 고령화와 농기계 보급 확대로 사고 증가…안전의식 개선 필요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는 5일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농기계 안전사용·기술지도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이날 엄다면 화계마을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총 190여 마을을 순회하며 경운기, 예취기, 동력살포기 등 농기계를 수리·점검하고 1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요령, 농기계 고장 시 응급조치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교육이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되는 만큼 농기계와 같은 저속차량에 안전반사판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광등 제공, 도로교통 안전교육도 병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기계 보급 확대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면서 "농기계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정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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