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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친환경 무화과...명품무화과 생산을 위해
양수영 기자  |  suyoung@hp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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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8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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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천지무화과연구회 양연모회장

무화과의 효능

신비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무화과 나무의 열매로, 소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이집트에서 약 4,000년 전에 심은 기록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수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무화과(無花果)는 이름 그대로 '꽃이 없는 과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무화과에도 엄연히 꽃이 존재한다. 무화과 열매를 반으로 가르면 그 속에 자리하고 있는 실타래처럼 생긴 것이 바로 무화과의 꽃이며 그래서 무화과를 일컬어 '꽃을 품은 과일'이라고도 부른다

무화과의 효능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소화불량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고기를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소화작용을 촉진시켜 준다.

또 무화과에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펙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변비와 장 운동 활성화에도 아주 좋다. 무화과의 껍질에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껍질까지 먹으면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화과재배를 하기까지

무더운 날씨에도 무화과수확에 열심인 학교천지무화과연구회 양연모회장을 만났다. 학교천지무화과연구회는 학교면에 살고 있는 무화과농가 10농가가 모여 만든 무화과연구회이다.

   
 

양연모회장은 학교면에서 나고 자라 쭉 학교면을 지키며 살고 있는 학교면 토박이이다. 처음에는 벼농사를 짓고 방울토마토 재배를 하기도 하였지만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 2005년부터 군농업기술센타의 조언을 받아 무화과 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3-4년동안 무화과 재배를 할때에는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농업기술센타의 도움도 받고 무화과 선도농가를 찾아가 기술도 배우며 노력한 결과 지금은 친환경무화과 재배의 달인이 되었다.

친환경무화과 재배와 제약

학교면 무화과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친환경무화과 재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화과 주산지로 알려져 있는 영암의 경우 무화과 재배를 할 때 병충해를 막기위해 농약을 사용하거나 출하를 앞두고 성장촉진제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양연모회장은 “학교면에서 재배하는 무화과는 전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무화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한다.

사실 친환경무화과를 재배하는 일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중에서 병해충의 문제가 가장 크다. 그중에 가장 피해가 심각한 것은 총채벌레이다. 총채벌레의 피해는 다른 작물에 비해서 무화과는 훨씬 치명적이다. 피해 자체가 무화과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방제도 어렵고 무화과 판매시에 정확한 피해 과일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총채벌레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친환경제제를 이용하고 있으며 무화과가 달리는 초기부터 꾸준하게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환경제제를 이용해서 주기적으로 방제하면서 병충해의 피해를 줄이고 있다. 양연모회장은 어떻게 하면 병해충예방을 철저히 하여 탐스럽고 건강한 무화과를 생산할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친환경무화과의 우월성

   
 

양연모회장은 새벽 4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화과를 수확하여 출하한다. 무화과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시원할 때 따서 냉장보관을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수확한 무화과는 30-40%정도 한살림과 농촌살리기운동본부로 출하하는등 연매출 1억5천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또한 무화과농사를 2,100평에서 2,900평으로 늘려 더욱 많은 무화과 재배를 하고 있다. 또한 학교천지무화과연구회는 지금 현재 10농가가 함께 수확한 무화과를 모아서 서울생협, 대구등으로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함평 무화과는 영암무화과보다 상품성이 뛰어나 백화점에서도 친환경농산물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가격도 다른 지역 무화과보다 월등히 높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한 살림과 같은 유기농을 선호하는 판매처 또한 앞서간다”고 양연모회장은 자신감있게 말한다. 또한 함평무화과명품화 기반조성을 위해 생명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유기농, 무농약등 무화과 친환경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등 최고 품질의 명품 무화과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중이다.

 

무화과 가공시설의 절실

양연모회장은 친환경무화과 재배를 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공동선별, 가공시설의 완비이다. 해남의 경우 가공시설의 완비로 가공품을 만들어내 더욱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함평에도 공동선별, 가공시설이 완비되어 쨈이나 건무화과, 무화과즙 등을 가공품으로 만들어내어 농가들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싶다고 말한다.

   
 

가공시설의 완비등을 통한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화과 농가가 늘어날수록 함평군의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안정적인 가격 유지와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로 다른 지역과의 경쟁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연모회장은 말한다.

“함평 무화과는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감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비싼 가격으로 사서 먹어도 아깝지 않는 명품 무화과입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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