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와 신라역사 설명하는 시간 가져

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은 지난 22~23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주문화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실시한 이번 탐방 프로그램엔 목포대 사학과에서 자원봉사를 나와 1박2일 동안 동행하며 유적지와 신라역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릉원, 첨성대, 불국사 등 문화 유적지와 국립박물관, 역사과학관 등을 방문했다.

신라를 배경으로 한 바실라 공연도 관람하며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사책에서 봤던 유적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설명을 들었다”며 “배운 내용을 부모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고 말했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가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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