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과 15일에도 개최 예정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난 22일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뱀장어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엔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광객 200여 명이 참여해 전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체험 입장권은 각종 농수산물로도 교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농수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행사는 다음달 5일과 15일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돌머리해수욕장은 8월20일까지 개장한다.

채대섭 축수산과장은 “관광객들이 우리 함평의 청정 갯벌과 바다를 맘껏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머리해수욕장은 최근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으로 해변탐방로, 갯벌탐방로, 어린이풀장, 해수풀장,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해 더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길이 612m, 폭 6m의 해변탐방로는 소나무숲 사이로 난 탐방로를 따라 해안가를 돌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4780㎡의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버킷, 워터슬라이드 등을 갖춰 해수욕과는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7480㎡ 규모의 해수풀장은 썰물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닷물을 끌어와 조성한 인공풀장이다.

목재 데크로 조성된 갯벌탐방로는 길이 405m로 물이 빠지면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에서 게, 조개 등이 살아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총 16면의 오토캠핑장은 9월 이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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