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대

전라남도는 지난 8월 개소한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주기 위해 강소기업 육성 기술지원단을 구성, 24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포스코기술연구원(POSLAB),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순천대, 전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 기관의 금속, 화학, 재료, 기계, 전자․전기, 환경 등 관련 분야 전․현직 연구원, 교수,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원단 총괄은 광양 창조경제센터장이 겸임한다.

기업의 애로기술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문해주고, 기술 혁신으로 강소기업화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선정해 이들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발굴된 과제는 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등 수행 역량을 가진 연구기관들이 수행하며 소요 자금은 창조경제센터가 일부 지원한다.

기술지원단의 도움을 원하는 광양지역 중소기업은 기업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단에서는 서류심사 후 현장점검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 기업에 제시하게 된다.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 기술지원단이 발족함에 따라 앞으로 소재․부품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 애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 관계자는 “강소기업 육성은 기존 중소기업을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내는 활동”이라며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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