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은 국내 최초로 뱀을 주제로 한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추석 연휴(26일~29일)에도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명절 연휴는 휴관이 원칙이지만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위해 공원 근무자들이 자원해 운영키로 했다.

입장료는 개인당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으로 저렴한 입장료과 다양한 볼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입장객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랫만에 고향을 찾은 분들이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날이 발전하는 함평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원한 이곳은 10개월 만에 유료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나콘다, 킹코브라 등 국내·외 90종 700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고, 먹이주기, 만져보기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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