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 위해

함평군은 설 연휴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2월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5일 동안 총괄반, 민원행정처리반, 교통대책반, 물가안정대책반, 상하수도 및 쓰레기대책반, 보건․진료대책반, 구제역․AI 방역 대책반, 재난․재해 대책반 등 8개 반 66명으로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군은 먼저 폭설 및 교통 취약구간 등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귀성객의 귀경 편의 돕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설 연휴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물가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설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 동향을 수시점검 하는 등 유통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특히 군은 가축전염병 유입의 최대 고비인 설 연휴 기간 중 구제역과 AI 발생을 완벽 차단하기 위해 13개소의 통제초소 운영과 귀성객 등에 대한 검역, 살처분․매몰 현장 방역소독 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이틀 동안 동절기 홀로 사는 노인 찾아보기 운동을 펼치는 등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민원 행정처리, 재해․재난 종합 상황 관리, 생활쓰레기 청소대책 등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잦은 폭설과 한파, 가축전염병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맞는 설 명절이지만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대비해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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