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함평군청 레슬링팀이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함평군은 군청 레슬링팀이 지난 21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일반부 단체 종합 2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청 레슬링팀은 이번 대회에서 조용필, 전경민, 성용 선수가 각각 자유형 74kg 급, 96kg 급, 12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그레고로만형 74kg급의 조현하 선수와 120kg급 유성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 남 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조용필 선수는 “김원기, 김영남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선배들이 이룩한 업적을 바탕으로 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모든 선수가 한 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2년 4월 창단된 함평군청 레슬링팀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레슬링 고장의 명문 실업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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