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농업인연구회 주관

함평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와 대한민국국화동호회가 손을 맞잡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윈윈 효과를 올리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동호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국화동호회 교육 현장에서 함평군사이버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이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오는 10월 함평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향대전 준비를 위해 2주에 한번씩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회원들을 상대로 함평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특산물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이 끝난 후 시작된 직거래 장터는 판매 개시 30분 만에 오디를 비롯한 12 종의 농․특산물이 완전 매진됐으며, 미처 구입하지 못한 회원들은 택배 주문 또는 예약을 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사이버농업인연합회 김금숙 회장은 “이날 직거래 장터를 통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이를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대와 우량품질로 함평농산물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화동호회 정길학(40, 광주광역시) 회장은 “국화동호회 교육에는 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분포되어 있는 400명 이상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면서 “국화를 사랑하는 것처럼 명예군민으로 함평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데 여기에 함평 농․특산물 사랑도 추가해 3 사랑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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