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호 함평군수는 취임 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잰 걸음을 보이고 있다.

안 군수는 13일과 14일 국회를 방문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과 중앙부처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군 주력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같은 안 군수의 발 빠른 행보는 어려운 군 재정여건 속에서 주력사업을 계획대로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안 군수가 국비예산 확보에 나선 사업은 빛그린 산업단지 이주대책, 학교농공단지 확장개발, 함평천지한우산업특구 활성화 지원, 전남서부권 광역 축산유통 거점육성 지원, 돌머리해변 한옥마을 조성, 녹색 도시개발 정비사업 등이다.

안 군수는 취임전인, 지난 달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초선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자 비전리더십 포럼’에 참석한 후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안 군수는 “군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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