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안병호 군수와 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옆 3,800㎡ 부지에 들어선 물놀이장은 파도풀, 키즈풀, 아쿠아플레이트풀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라커룸,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과 파라솔, 원두막, 선베드 등의 휴게시설, 편의점, 간이음식점 물품대여소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또 이국 풍경의 야자수와 악어, 바다사자, 바다거북, 하마 등의 바다 동물 조형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실제 바닷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물놀이장 입장권으로 30% 저렴한 가격에 엑스포공원의 나비생태관, 황금박쥐생태관, 다육식물관 등의 다양한 전시관을 이용하며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인 입장료는 타 워터파크의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가격 면에서도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최용실 기획부장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사계절 생태체험 관광의 기반조성이 완료됐다.”면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다양한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는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최적의 여름 휴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개장식이 열리는 7월9일부터 오는 8월29일까지 52일 동안이며, 자세한 문의는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운영팀(☎ 061-320-2214)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