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군 관내 다문화 가정 50여명을 대상으로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원앙부부 행복부부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자녀를 효과적으로 양육하는 방법을 익혀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웃음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명상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부부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과 구체적인 표현법, 사례를 통한 부모교육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평등한 가족관계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런 자리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 가정 남편들이 교육이 진행되면서 마음을 열며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 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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