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정용화후보, 지역발전 공동청사진 등을 추진할 것

한나라당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와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는 13일 "전남·광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남도와 광주시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정 후보는 이 날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전남은 분리 이후 상생발전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며 "시·도 통합의 원칙으로 주민 편익 증진, 상생 및 행정재정 효율 극대화, 역사적 문화적 동질성 구현, 지역발전 공동청사진 등을 추진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두 후보는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차질없는 추진를 위해 민간기업 지원센터 건립과 교육·문화 환경 조성 등 역량을 모으겠다"며 "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세종시 블랙홀'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21세기는 물이 경쟁력이어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이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 전체 예산의 3%를 광주천-영산강 리메이킹 사업예산으로 확보해 광주천 수질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광주·전남 통합과 공동혁신도시, 영산강-광주천 살리기는 광주·전남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