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회 신속한 지원 촉구해 조기 완공 돕겠다"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는 11일 진도 관내 국도 18호선 가운데 공사가 더딘 금골-녹진, 서망-포산간 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서해안 고속도로와의 연결을 추진키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진도를 방문, 지역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해남 화원-영암 삼포간 국도를 비롯해 진도 관내 18호선이 완공되면 진도가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해 조기 완공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남 서남권을 몇 차례 방문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 것이 도로망의 확보였다"며 "도로가 막혀있어 진도 등 서남권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문화 예술 자원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김 후보는 "진도 개발을 위한 여러 방안이 있지만 그 가운데 국도 도로 확포장 공사 완공을 최우선으로 해 정부와 국회 지원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도 관내 금골-녹진, 서망-포산간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진도 서망항에서 서해안고속도로까지 4차선으로 연결돼 서울에서 진도까지 4시간 이내로 좁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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