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혜 광주・전남 혁신도시 큰 타격”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입주 기업에 토지를 헐값으로 제공하고 각종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것은 대기업에게 특혜세례를 베풀고 그 고통은 결국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어느 기업이 이런 세종시를 놓아두고 수도권에서 멀고 땅값도 비싼 광주・전남지역을 선택하겠느냐”면서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려는 광주R&D 특구와 광주・전남 공동 국가산단 및 기업도시 등의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MB정권 들어 부자감세 등으로 막대한 재정수입이 줄고 4대강 사업 강행에 따른 지출은 크게 늘어 국가 재정의 파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종시마저 대기업에 특혜를 주겠다는 발상은 재정파탄을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운상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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