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대한민국 전라남도 함평으로 시집 온 "리자"라고 해요.

현재 시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사랑스런 저의 아들, 이렇게 오손 도손 함께 살고 있지요.

한국에 온 지도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요, 처음 한국에 와서는 한국어가 많이 서툴러 '의사소통'하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러나 이젠 어느 정도 잘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인지 요즘엔 곳곳에서 시간제 일자리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정말 기쁜 일이죠.

제가 하는 일들은,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과 청소년 공부방, 그리고 보건소 등에서 영어 교육과 통역 일을 하고 있어요. 이 모두가 저에겐 보람되고 즐거운 일들이죠.

최근에 저는 컴퓨터도 배우고, 운전면허 학원도 다니고 있답니다. 지금은 운전면허 필기 시험에 합격해서 실기 시험 연습 중에 있고요.

저의 취미는 노래 부르면서 기타 치는 일인데요, 아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더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쭉~ 재미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싶어요.

현재 저에게 한가지 꿈이라면, 열심히 일해서 가족들이 함께 미국 여행을 해 보는 거예요.

저의 꿈, 이룰 수 있게 주위에서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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