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수원 경성고, 충북체고, 울산상고 등 훈련

레슬링 메카 함평에 동계 전지훈련을 위한 전국 각지 레슬링 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기간 동안 경기 부천시, 평택시, 수원 경성고, 충북체고, 울산상고 등의 레슬링 팀 선수단이 18박19일 일정으로 함평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오는 2월 중에도 안산공고 야구단 등의 훈련이 예약돼 있다.

이처럼 레슬링팀 들이 동계 훈련을 위해 함평을 찾는 것은 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와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영남 등을 배출한 레슬링의 명문 고장으로 지난 해 제2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고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함평군청 레슬링 팀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깨끗하고 맑은 천혜의 기후조건과 풍부한 먹거리,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설운동장, 문화체육센터 등의 체육시설과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 등도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타 지역 전지훈련 팀 유치와 각종 대회 유치 등의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안겨주는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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