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

함평나비대축제가 2년 연속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시한 2008 문화관광축제 선정 평가에서 나비대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가 각 시․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한 우수축제들을 대상으로 2008년 축제 개최실적과 2009년 축제 개최계획 및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결정됐다.

나비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회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됐으며,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관광진흥기금 3억원과 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1999년 첫선을 보인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라는 신선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함평=나비=친환경농업󰡑이라는 이미지 창출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지난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열린 2008 나비축제는 축제 소재의 특이성과 매력성, 관람객 만족도 및 축제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 축제 홍보의 효율성과 적절성,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발 정도 및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는 물론 세부행사의 책임자로서 축제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의 참여도와 관람객 만족도, 외국인 관광객 모집실적 및 해외 홍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판매사업으로 경제성 높은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 점, 최신식 시설의 화장실과 휴식 공간 등 관광객의 편의와 만족을 고려한 행사장 시설과 연출 등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축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깊은 감동과 만족을 드리는 명품 나비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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