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함평나비축제가 ‘2009년도 문화관광 축제 추천 및 도 대표축제 선정 평가’에서 전라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나비축제는 전라남도가 8일 도청 관광문화국 소회의실에서 2008년도에 열린 도내 22개 축제를 대상으로 개최한 2009년도 문화관광 축체 추천 및 도 대표축제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 평가 결과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열린 2008 나비축제는 나비라는 독특한 축재 소재와 프로그램 내용적인 측면에서의 타 축제와의 차별성, 축제 주제 관련 대표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 현장의 시설연출, 관람객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다채로운 분야의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구체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맡아 운영하는 등 주민 참여 분야와 행사를 관람한 관람객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오금열 문화관광과장은󰡒이 같은 성과는 경쟁력 있는 축재 소재와 내용도 좋았지만 모든 공직자와 군민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낸 것이어서 더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나비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겨드리기 위해 내년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내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함평 생태하천 일원 109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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