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엑스포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축제 관련 부서 실무자회의를 열고 제11회 나비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나비축제 주무부서인 군 문화관광과를 비롯한 5개 관계 부서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내년 나비축제를 국내 최고는 물론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축제 총괄, 기반조성 및 전시연출, 나비․곤충 관련 전시연출, 행사장 조경 등 준비 체계 정립은 물론 축제장 운영 형태, 각종 행사장소 선정,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축제 개막까지 5개월여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매주 목요일 각 실과소별로 실시하는 전 직원 목요 토론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 축제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오금렬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10년의 나비축제의 노하우와 세계적 행사인 엑스포를 치른 경험을 살려 국제적 수준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모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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