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2009년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17일동안 함평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엑스포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축제 관련 부서 실무자회의를 열고 제11회 나비축제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나비축제 주무부서인 군 문화관광과를 비롯한 5개 관계 부서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내년 나비축제를 국내 최고는 물론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축제 총괄, 기반조성 및 전시연출, 나비․곤충 관련 전시연출, 행사장 조경 등 준비 체계 정립은 물론 축제장 운영 형태, 각종 행사장소 선정,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축제 개막까지 5개월여 가까운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매주 목요일 각 실과소별로 실시하는 전 직원 목요 토론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 축제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오금렬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10년의 나비축제의 노하우와 세계적 행사인 엑스포를 치른 경험을 살려 국제적 수준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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