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 용천사 꽃무릇 공원을 찾은 아가씨들이 붉게 피어오른 꽃무릇을 바라보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관광객 차화윤(22.전남 목포시 부흥동) 씨는 “꽃무릇을 처음 봤는데 묘한 매력을 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꽃 무릇이 만개하는 꽃 무릇 큰 잔치 기간에 다시 한 번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인 이곳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 주변은 이번 주말인 20일 경에는 마치 새빨간 물감을 흩뿌려 놓은 듯 꽃 무릇이 산 전체를 붉게 물들여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함평군 해보면은 꽃무릇이 만개하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용천사 꽃무릇 공원 일대에서 2008 꽃무릇 큰잔치를 열어, 치어리더 댄싱팀, 각설이 공연, KBS 빛고을 가요 차차차, 미술 전시회, 봉숭아 물 들이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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