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기 홍보 동영상 시청, 실천 결의문 채택, 특강 등

함평군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함평군은 4일 오후 함평군문화체육센터에서 공직자,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환경단체 회원,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농업경영인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온실 가스가 얼마나 지구 환경에 큰 폐해를 안겨주고 있는 지와 구체적인 실천 수칙 등을 담은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영상물을 시청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실내 온도 적정 유지, 승용차사용 줄이기, 친환경 제품 구입하기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물 아껴쓰기, 쓰레기 발생량 줄이고 재활용하기, 올바른 운전습관 유지하기, 올바른 전기제품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하기, 나무 심고 가꾸기 운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에서 중앙대 김정인 교수는 2시간 여에 걸쳐 ‘기후 변화와 지역경제, 지역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실시해 온실가스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이로 인한 지구 환경 파괴 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확고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저탄소형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서 확고히 정착될 때까지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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