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국 도단위 첫 인터넷토지민원서비스

전라남도는 8월 1일부터 전국 도 단위 최초로 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 토지정보의 인터넷민원발급 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지이용정보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열람, 부동산중개업소 현황 등 다양한 토지정보를 한국토지정보시스템(lmis.jeonnam.go.kr)을 이용해 제공하는 인터넷서비스로 지난 2월말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민원인의 편익 증대를 위해 도내 전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종전에는 토지의 이용정보를 알고 싶은 경우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등을 이용하여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인터넷 민원발급서비스를 개통함으로써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토지정보를 발급받을 수 있어 원거리 민원인의 불편해소 및 경제적, 시간적 낭비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나라(ONnara) 부동산정보 통합포탈시스템과 연계해 전국 모든 필지의 부동산에 대해 토지이용규제 및 공시지가, 실거래가 등 부동산 가격정보와 각종 통계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게 됐다.

이기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도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각종 토지정보와 위성영상을 연계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구축중인 투자유치지원시스템의 개발이 완료되면 수요자중심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투자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녹색의 땅 전라남도를 새롭게 변모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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