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숯뱀장어잡기, 바지락캐기 등 체험행사
이날 행사에서 이호경 부군수를 비롯해 정현철 의장, 김성호 도의원, 이윤행 부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 주민 관광객이 참석해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정 기원제'를 열어 "금년에도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작은 불상사도 발생하지 않고 다시 찾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오후 행사로 열린 노인 위안 잔치에서는 코믹과 웃음의 각설이 공연이 펼쳐졌고 어르신들은 민요가수의 구성진 가락에 취해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또한 장기자랑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청년회가 마련한 선물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 치밀하고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청년회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악해수욕장은 13일 부터 8월 12일까지 개장하며, 3천여평의 백사장과 송림이 어우러져 낙조가 매우 아름답고, 민박용텐트 10동, 원두막 4동과 60여평의 어린이용 풀장, 샤워장 그리고 갯벌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체험행사로는 참숯뱀장어잡기, 바지락캐기가 있으며, 참숯뱀장어잡기행사는 무료로 총3회 실시하고 1회, 7월 14일(토) 12시. 2회, 7월 28일(토) 12시 30분. 3회, 8월 11일(토) 11시 30분. 매회 100kg의 장어가 방출된다.
신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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