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인력난 문제 해결 적극 노력

 

 

함평군이 농어촌 인력난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카피스주 마아욘시와 두 손을 맞잡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과 필리핀 마아욘시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군수, 임만규 부군수, 레이몬드몬마라파호(RAYMOND MON MALAPAJO)필리핀 카피스주 마아욘시장, 쎄실리오페쿤도(CECILIO F.FECUNDO)카피스주 농업위원장과 마야욘시 및 함평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카피스주 마아욘시는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선발해 교육 등을 지원하고 마아욘시 시장이 직접 근로자를 관리해 이탈을 방지한다.

또한 함평군은 선발된 필리핀 인력을 농어가에 배치해 농어촌 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 근로자들의 노동력을 공급받아 농업 경영환경이 안정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아욘시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중에 있으며, MOU 초청과 결혼이민자의 가족, 친척 초청 방식으로 올해 296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에 큰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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