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일환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

 

함평우체국 지하대피소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
함평우체국 지하대피소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

 

함평군은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 동시에 실시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재개된 이번 민방위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돼 15분간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했으며 함평읍 기각사거리에서 검정오거리 일부 구간은 차량 이동통제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함평읍 내 17개 민방위대피소 중 함평우체국 지하대피소를 시범 훈련장소로 지정해 이상익 함평군수, 관내 유관 기관장,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대피소 이동 훈련을 진행했으며 심폐소생술 교육 후 훈련이 종료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을지연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실전처럼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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