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공무원 책임제·현장 중심 사전점검 등 세세한 대책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체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체전 주요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 핵심 현안을 세세히 점검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체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체전 주요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 핵심 현안을 세세히 점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분야별 공무원 책임제 운영, 현장 중심 사전 점검 등 대책을 세세하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소영호 목포부시장,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 집행부별 추진상항을 보고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핵심 현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양대체전에 방문하는 4만여 선수단에게 분야별 최상의 서비스를 하도록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 ▲경기장·공중화장실 위생관리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및 개폐회식 안전대책 ▲선수단 수송 및 교통대책 ▲분야별 담당 공무원 책임제 운영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참가 선수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모든 방문객이 따뜻한 전남의 정을 담아가도록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을 최우선으로 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철저히 점검하고 세심하고 꼼꼼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온힘을 쏟자”고 덧붙였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기간에는 코로나 일상회복 등의 상황을 감안해 약 4만 명의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많은 관람객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체전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체전 주요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 핵심 현안을 세세히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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