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약제 살포 등 예방과 예찰을 통한 방제 당부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함평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에 돌입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도열병, 고추 탄저병을 비롯한 각종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전 직원이 읍면별로 집중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재배 현장에서 적용약제 살포 방법 등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철저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긴 장마에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일부 지역은 침수돼 농작물이 연약한 상태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으며,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등 해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고추 등 채소류 탄저병, 역병, 풋마름병, 담배나방과 과수의 탄저병,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과 토양 과습에 따른 생리 장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침수에 의한 활력저하 등으로 농작물이 병해충에 취약해지기 쉬워 적기 방제를 위한 기상모니터링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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