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생식물 식재 및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 펼쳐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모습

 

 

함평군이 관내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3일 군에 따르면, 함평군 환경보전연합(의장 최형택) 소속 단체인 푸른함평지킴이(회장 황영례) 회원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읍·면별로 ‘샛강 살리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푸른함평지킴이 회원 70여 명은 신광면 연천 발원지에서 대동천 상류 주변과 신광면 소재지 약 3㎞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이달에는 회원 30여 명이 손불면 교촌교 인근 하천, 함평천 주변과 학교천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학교면 학교리 영화촌 마을 샛강에 수생정화 식물인 미나리를 식재하였다.

군은 이달 말까지 대동, 나산, 월야 등 다른 면에서도 샛강 살리기 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홍명희 함평군 환경관리과장은 “관내 민간환경단체에서 샛강 살리기를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미나리,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하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함평지킴이는 매년 읍·면 지회별로 ‘샛강 살리기’가 필요한 하천을 선정하여 수생식물 식재, 하천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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