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UP! 경계존중 실천으로 안전한 조직문화 만들어요!”

“성인지 감수성 UP! 경계존중 실천으로 안전한 조직문화 만들어요!”
“성인지 감수성 UP! 경계존중 실천으로 안전한 조직문화 만들어요!”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6일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특·각종학교 학교장 24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평등한 성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2023.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조직 문화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안전하고 성평등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장의 책무를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위촉된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원장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혹은 당연하게 하는 말과 행동에서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담겨있지 않는지, 차별과 폭력요소가 있는지 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야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학교장은 성인지 감수성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모 중 교장은 “내 경계를 존중받고 싶은 것처럼 다른 사람의 경계도 존중해야 한다는 말이 뇌리에 남는다.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여 안전하고 성평등한 관계 맺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실천방안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범미경 교육장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나도 부지불식 가해자가 될 수 있다라는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교가 경계존중을 바탕으로 성숙한 성인지 감수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교장이 책무성을 다하고 함평교육지원청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11일(화)에는 교감 및 행정실장 45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함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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