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인요양시설 찾아가 민요, 한국무용 등 선봬

나산면 소망뜰에서 실시된 함평나르다 예술단의 문화공연 봉사활동 모습
나산면 소망뜰에서 실시된 함평나르다 예술단의 문화공연 봉사활동 모습

 

함평나르다예술단(단장 박행님)은 지난 14일 노인요양시설 소망뜰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 나눔 문화공연’을 펼쳤다.

나르다예술단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치매, 중풍 등을 앓고 있어 문화‧여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됐다.

단원들은 이날 민요, 한국무용,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나르다예술단은 매년 노인요양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찾아가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도내 통합자원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문화 공연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박행님 예술단장은 “앞으로도 몇 번의 공연이 더 예정돼 있다”며 “어르신들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나르다 예술단은 올해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루재능 우수 봉사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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