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전남농산어촌 유학 가족을 만나 간담회를 갖었다.

함평의 전남농산어촌유학 현황은 함평군 해보면 모평한옥마을에 2가족 5명, 손불면에 1가족 4명이 전입하여 현재 5명의 학생이 해보초등학교, 손불서초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학생 가족, 학교, 교육지원청 관계자 뿐만 아니라 면장, 마을학교 대표, 지역 사회까지 함께 자리하여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의 의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범미경 교육장은 “이렇게 농산어촌 유학을 통해 아름다운 고장 함평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반갑고 환영한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함평에서 생활하는 6개월 또는 그 이상의 시간들이 아이들의 삶에서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유학생 학부모는 “학교, 교육청, 마을의 모든 분들이 이렇게 관심갖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학교 가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며 함평으로 내려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전남의 인구소멸 위기를 교육을 통하여 극복하고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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