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명(고등학생 34‧대학생 170)에 5월 중 지급 예정

상반기 지급액 5억2천만원…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함평군이 2023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선발을 완료했다.

함평군은 “2023년 상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 204명 선발을 완료하고 5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장학생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인재양성추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204명(고등학생 34, 대학생 170)을 선발했다.

상반기 장학금 지원규모는 5억 2천만원이며,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된다.

군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년 대비 장학금 지급 인원을 30% 가량 늘리고, 예산 또한 2배 이상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외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도 일정 거주요건을 충족하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오는 2030년까지 인재양성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은 약 9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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