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지난 7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신뢰성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조치 의결과 관련하여 위원들에게 요구되어지는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준비하였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관된 2020년부터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심의위원들과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들을 초빙해 오전에는 심의위원들 오후에는 초・중・고・특・각종 학교 책임교사들과 교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에 강사로 참여한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 박종민 변호사는 학교에서 접수되는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위원회 심의시 학교폭력 여부에 대한 공정한 판단과 함께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을 위한 최선의 판단기준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법의 법 취지를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의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게 안내하였다.

학교폭력 관련 자료와 다양한 저술활동을 해오고 있는 강사는 검찰청,법률구조공단,로펌,교육지원청에서 수년간 근무해 온 경험과 다수의 방송 출연을 해오며 학교폭력에 대한 서로의 입장과 사회적 접근 방법에 대해서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심의위원들과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은 학교폭력 신고 접수가 남용되지 않고 관련학생과 보호자들에게 회복적인 관점에서 최선의 조치결정을 내리기 위한 전문적인 접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학교폭력 담당교사(교감)들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조치결정을 위한 기초적인 사안조사 시 더욱 세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연수에 매우 만족하였다.

범미경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과 담당교사(교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전문강사를 통해 꼭 필요한 부분들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 이었고, 학교폭력을 담당하는 위원들과 담당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항상 법 취지에 맞는 사안처리과정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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