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 부산물 활용…산림 재해 예방에도 효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땔감을 전달하는 모습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땔감을 전달하는 모습

 

함평군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해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2일 “겨철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2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일 ‘사랑의 땔감’ 22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사업 등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11월 한 달간 ‘공공숲가꾸기’ 인력을 투입해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모아 땔감으로 마련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땔감 나누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웃들이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행사에 동참해 주신 공공산림가꾸기 작업단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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