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전남 함평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함평군은 “지역 업체인 대성인더스(대표 박재상)와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대표 이동우)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현물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탁용품 제조 업체인 대성인더스가 세탁 세제 출하 기념으로 지난 10일 취약계층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세탁세제 220박스를 기부했다.

11일에는 함평축산물종합처리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함평군에 전달했다.

특히 이동우 대표는 앞선 설 명절과 5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함평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