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만점’

 

함평자연생태공원이 올해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힐링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함평군은 “함평자연생태공원의 올해 누적 관람객 수가 이달 15일 기준 10만여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관람 인원인 6만4천여 명과 비교했을 때 154%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함평자연생태공원이 멸종위기의 각종 동·식물을 보존·육성하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과학관 AR체험, 초식동물 먹이주기, 반달가슴곰 관찰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봄꽃전시(3월), 새우란전시(4월), 문화대전(5월), 빅토리아수련 전시(9월) 등 계절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시사철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 꽃과 나무, 동물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연생태공원은 대동면 일원에 75만㎡ 규모로 조성돼 있는 지역 대표 생태학습 관광지로, 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대동제생태공원 세 곳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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