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전하는 봉사 활동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범미경)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취약계층학생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복지 담당자가 지난 4월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통해 꾸준히 상담 및 심리 ․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학생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살피던 중, 열약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와 세 아이들의 안전과 통행이 위협받고 있음을 감지하고 기획되었다.

직원들은 봉사 활동 기간 동안 일교차가 심해 가을임에도 한여름 같은 햇볕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집수리 봉사’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방 안으로 들어가는 마루 공사 ▲창고 지붕 보수 공사 ▲집 주변 환경 정리를 하였다.

할머니는 “집 안을 드나들 때마다 무릎이 아프고 혹시 아이들이 다칠까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고쳐주어 너무나 기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범미경교육장은 “우리의 현재이고 미래인 함평의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모든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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